서울청, 국내 최초 국제감식협회 '분석관' 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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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경찰관 2명이 국내 최초로 미국 국제감식협회(IAI)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 인증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감식협회 자격인증 제도는 현장감식, 혈흔형태 분석, 족윤적, 몽타주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인증하는 제도다.
'분석관' 자격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자격 인증 2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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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경찰청은 경찰관 2명이 국내 최초로 미국 국제감식협회(IAI)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 인증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감식협회 자격인증 제도는 현장감식, 혈흔형태 분석, 족윤적, 몽타주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인증하는 제도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지난 2021년부터 인증 시험에 응시해 총 14명의 '조사관'을 배출한 바 있다. '분석관' 자격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자격 인증 2단계에 해당한다.
분석관 자격은 ▲과학수사 경력 3년 이상 ▲최근 5년 이내 IAI 주관 교육 96시간 이상 이수 ▲IAI 주관 시험 75점 이상 득점 시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엔 이지연(37)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경위와 최병하(46)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경사가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최 경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석관 자격에 응시한다는 사실이 많이 부담됐지만,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감식협회는 1915년 미국에서 범죄감식 분야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이래 현 감식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단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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