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 13년만에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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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35)가 13년만에 내한한다.
선천적 소안구증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노부유키는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감동시킨 피아니스트다.
200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 참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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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적의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35)가 13년만에 내한한다.
선천적 소안구증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노부유키는 2009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감동시킨 피아니스트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노부유키는 내년 3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리사이틀을 갖는다. 2011년 내한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듀오 콘서트를 가진 적은 있지만 독주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노부유키는 이번 공연에서 고도의 테크닉과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을 비롯해 쇼팽의, 드뷔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진한 울림을 전한다.
노부유키는 2살 때 어머니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장난감 피아노를 치기 시작, 4살부터 본격적으로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 점자 악보로 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어 그는 오른손과 왼손이 따로 녹음된 음악을 듣고 이를 통째로 외워 연주한다.
2005년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비평가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 참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노부유키는 작곡가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자작곡 'Street Corner of Vienna'를 연주했고, 그 이후 다양한 일본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을 작곡했다. 2011년 작곡한 일본의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비가'를 눈물을 흘리며 연주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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