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6구역·상도역세권 등 4곳에 2천985세대…분양·임대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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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제6구역, 동작구 상도역세권 등 4개 지역에 총 2천985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5개 동,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883세대(공공 21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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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제6구역, 동작구 상도역세권 등 4개 지역에 총 2천985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5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있는 돈암6구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12개 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889세대(공공 161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지형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조화로운 단지 구성을 계획했고 단지 내 59㎡ 이하에서는 분양·임대주택을 무작위로 섞는 '소셜믹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신촌지역 마포4-1지구에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147세대(공공 29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신촌역·신촌 로터리와 접해 있는 대지의 특성을 활용해 전면 공지에 녹지공간을 계획하고, 저층부(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거주자와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 배치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에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5개 동, 지하 5층∼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 883세대(공공 21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단지 내 모든 동은 소셜믹스로 배치해 분양주택과 공공주택의 형평성을 고려했다. 또 동소문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판매시설을 설치하고 장방형의 단지 중앙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상도동 154-3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상도역세권에 7개 동,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66세대(공공 272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위원회는 이전 심의에서 지적됐던 점을 보완해 기존 35층인 층수를 42층으로 변경해 총 5개의 통경축을 확보하고, 북향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동의 평면을 수정했다.
이외에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누리관) 신축사업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기존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필지를 종합의료시설로 변경하고 지하 9층∼지상 6층의 암병원으로 건립하도록 했다.
건물의 지하 9층∼지하 3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1층은 장례식장, 지상층은 진료실과 연구실로 조성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소셜믹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택건축계획에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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