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MZ취향 잡는다"…강남점에 K-주얼리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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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5층의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주얼리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신세계가 MZ고객을 겨냥해 만든 공간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덕에 25∼35세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뉴컨템포러리존 이용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3분의 1은 의류와 패션잡화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얼리 브랜드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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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5층의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서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주얼리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신세계가 MZ고객을 겨냥해 만든 공간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덕에 25∼35세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스실'과 '넘버링'은 유명인들이 착용하면서 소셜미디어 등에서 화제가 된 주얼리 브랜드다.
에스실이 국내 백화점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3월 강남점 팝업 당시 하루 매출이 1억원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넘버링은 서울 성수동과 한남동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입소문을 탔다.
신세계백화점은 뉴컨템포러리존 이용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3분의 1은 의류와 패션잡화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얼리 브랜드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의류와 잡화 등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잡화 브랜드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남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지난해 8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거 보강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4.8% 증가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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