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초대형 GA도 정기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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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험대리점(GA)에 관한 정기검사 추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대형 GA에 관한 정기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검사 계획을 발표할 때 확정할 내용이고, 지금 이렇다 저렇다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가 정기 검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한다.
초대형 GA들은 정기 검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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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대리점(GA)에 관한 정기검사 추진한다. 보험영업검사실이 검사국으로 승격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13일 "대형 GA에 관한 정기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검사 계획을 발표할 때 확정할 내용이고, 지금 이렇다 저렇다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종합검사는 금감원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3~5년 주기로 하는 검사를 말한다. 일정 주기로 검사해 정기 검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검사 주기는 금융회사의 규모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다.
업계에선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가 정기 검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관측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설계사 수가 3000명 이상인 GA는 총 18곳이다.
검사 범위도 기존 보험 모집 질서 부문에서 경영 일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보험계약 모집 과정에서 관계 법령을 준수했는지 여부만 봤다면, 앞으로는 GA의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도 본다.
정기 검사를 진행할 여력도 충분하다. 금감원은 조직개편으로 보험검사 1~3국 체제를 만든 뒤 검사국 간에 검사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 검사 3국(현 영업검사실)의 검사역이 부족하면 다른 검사국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다. 검사역이 부족할 일은 없다는 얘기다.
초대형 GA들은 정기 검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GA 업계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GA에 관한 정기 검사를 하는 건 일정 부분 예견된 일이었다"며 "내년 검사 계획을 봐야겠지만 후보군에 오른 정기 검사에 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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