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경찰 2명,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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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과학수사관 2명이 국내 최초로 국제감식협회(IAI)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인증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경찰청(청장 김광호)은 과학수사과 소속 이지연 경위와 최병하 경사가 2023년 미국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 인증시험에 국내 최초로 응시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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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과학수사관 2명이 국내 최초로 국제감식협회(IAI)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인증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경찰청(청장 김광호)은 과학수사과 소속 이지연 경위와 최병하 경사가 2023년 미국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분석관 자격 인증시험에 국내 최초로 응시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감식협회 자격인증은 현장감식, 혈흔형태 분석, 잠재지문 현출 등 8개 분야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사람을 인증하고 수사관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21년부터 인증시험에 응시해 14명이 조사관 자격을 취득한 바 있지만 분석관 자격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조사관 자격 인증에 이어 올해 분석관 자격도 취득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최 경사는 "앞으로도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도글리에토 국제감식협회 현장감식 자격인증 분과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분석관 자격 취득을 축하한다"며 "자격 인증 취득을 위한 서울경찰청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국제감식협회는 1915년 미국에서 범죄감식 분야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이래 감식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단체로 1년에 한 번 정기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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