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 맨유 갈 이유 있나?" 퍼디난드, 친정팀에 일침..."선수 생명 걸 수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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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현재 맨유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아라우호가 맨유에 갈 이유가 있을까? 바란이나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등의 상황을 보면 목숨을 걸고 선수 경력을 걸고 맨유로 갈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팀 상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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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현재 맨유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올 시즌 맨유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에릭 텐하흐 감독과 함께 영광이 시절을 되찾고자 했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전력 보강이 이뤄졌다고 보기에는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텐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그간 믿음을 보였던 팬들도 텐하흐 감독과 선수단을 향한 불만을 쏟아냈다. 많은 투자를 받았음에도 발전이 없는 경기력과 일부 선수들의 부족한 기량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퍼디난드의 시선도 다르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는 12일(한국시각) '퍼디난드는 자신의 친정팀에 대한 비난을 내리며 맨유의 영입 타깃들이 이적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퍼디난드는 맨유의 영입 목표인 로날드 아라우호의 맨유 합류를 경고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1월에도 이적설이 제기됐으며, 최근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퍼디난드는 아라우호가 맨유를 원할지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아라우호가 맨유에 갈 이유가 있을까? 바란이나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등의 상황을 보면 목숨을 걸고 선수 경력을 걸고 맨유로 갈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팀 상황을 비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주전 수비수였던 바란이 갑작스레 벤치로 내려갔으며, 지난 시즌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던 매과이어가 갑작스레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퍼디난드는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을 고려하면 최고의 선수들이 맨유에 오지 않고 싶어 하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퍼디난드는 선수들이 맨유 합류 이후 나아지는 경우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맨유에 가서 더 나아진 선수가 있나? 바란은 나빠졌고, 카세미루도 퇴보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만이 여전히 좋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레전드까지 맨유 이적설에 얽힌 선수의 이적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맨유가 올 시즌 반등과 팀 상황 개선으로 퍼디난드의 생각을 바꿀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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