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3점 폭발’ 김낙현, 명승부를 만든 신 스틸러
손동환 2023. 1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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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4cm, G)은 명승부를 이끈 인물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2차 연장 끝에 88-93으로 패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김낙현을 투입했다.
김낙현의 3점이 연장전에 불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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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4cm, G)은 명승부를 이끈 인물이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2차 연장 끝에 88-93으로 패했다. ‘시즌 첫 3연승’을 실패했다. 4승 15패로 최하위 서울 삼성(4승 16패)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3 1라운드만 해도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대표적인 불안 요소는 가드진이었다. SJ 벨란겔(177cm, G)과 양준우(184cm, G) 등 검증받지 못한 볼 핸들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
물론, 벨란겔은 제 몫을 해줬다. 메인 볼 핸들러이자 외곽 주득점원으로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대헌(196cm, F)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러나 벨란겔 혼자서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한 선수를 기다렸다. 그의 이름은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은 2대2 전개 능력과 패스, 풀업 점퍼와 3점 등을 겸비한 가드. 승부처 해결 능력도 지닌 인물. 이대헌과 니콜슨의 힘을 배가시킬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낙현은 제대 직후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고양 소노와 최근 연전에서 평균 15점 3.5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에 경기당 2개의 3점을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첫 연승을 주도했다. 그리고 제대 후 KCC를 처음 만난다.
김낙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SJ 벨란겔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렇지만 벨란겔이 KCC 바꿔막기에 묶였고, 한국가스공사 또한 1쿼터 종료 4분 42초 전 5-13으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김낙현을 투입했다. ‘벨란겔-김낙현’ 투 가드가 형성됐다. 김낙현이 들어오자, 벨란겔이 공격에 집중. 특히, 1쿼터 종료 1분 51초 전에는 단독 속공에 이은 플로터 성공.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집중 견제에 시달렸던 니콜슨도 여유를 얻었다.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니콜슨까지 흐름을 타자,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53.1초 전 17-19로 KCC와 간격을 좁혔다. 김낙현의 가세가 경기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2차 연장 끝에 88-93으로 패했다. ‘시즌 첫 3연승’을 실패했다. 4승 15패로 최하위 서울 삼성(4승 16패)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3 1라운드만 해도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다. 대표적인 불안 요소는 가드진이었다. SJ 벨란겔(177cm, G)과 양준우(184cm, G) 등 검증받지 못한 볼 핸들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
물론, 벨란겔은 제 몫을 해줬다. 메인 볼 핸들러이자 외곽 주득점원으로서,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대헌(196cm, F)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러나 벨란겔 혼자서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한 선수를 기다렸다. 그의 이름은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은 2대2 전개 능력과 패스, 풀업 점퍼와 3점 등을 겸비한 가드. 승부처 해결 능력도 지닌 인물. 이대헌과 니콜슨의 힘을 배가시킬 선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낙현은 제대 직후 무릎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고양 소노와 최근 연전에서 평균 15점 3.5어시스트 3리바운드 2스틸에 경기당 2개의 3점을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첫 연승을 주도했다. 그리고 제대 후 KCC를 처음 만난다.
김낙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SJ 벨란겔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렇지만 벨란겔이 KCC 바꿔막기에 묶였고, 한국가스공사 또한 1쿼터 종료 4분 42초 전 5-13으로 밀렸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김낙현을 투입했다. ‘벨란겔-김낙현’ 투 가드가 형성됐다. 김낙현이 들어오자, 벨란겔이 공격에 집중. 특히, 1쿼터 종료 1분 51초 전에는 단독 속공에 이은 플로터 성공.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집중 견제에 시달렸던 니콜슨도 여유를 얻었다.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니콜슨까지 흐름을 타자,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53.1초 전 17-19로 KCC와 간격을 좁혔다. 김낙현의 가세가 경기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김낙현은 2쿼터에도 코트를 밟았다. 수비에 특화된 듀반 맥스웰(201cm, F)이 나섰기에, 김낙현은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2쿼터 종료 3분 47초 전에는 단독 속공으로 동점(30-30)을 만들었다.
또, 한국가스공사 포워드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획득했다. 김낙현이 오른쪽 윙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이어받았다. 그렇지만 김낙현이 3점을 연달아 실패. 한국가스공사도 더 치고 나가지 못했다. 35-37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낙현은 볼 핸들러이자 외곽 주득점원으로서 공격을 주도했다. 듀반 맥스웰과 2대2를 하거나, 미스 매치 유도 후 돌파. 한국가스공사와 KCC를 대등하게 했다. 그리고 김낙현의 반대편에 있던 벨란겔이 공격 영향력을 발휘. 한국가스공사는 62-55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간. 김낙현은 중요할 때 한 방 터뜨렸다. 4쿼터 종료 1분 46초 전 74-71로 앞서는 3점을 성공한 것.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와 KCC의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74-74. 연장으로 향했다.
김낙현의 3점이 연장전에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2분 1초 전에는 송교창(199cm, F)과 1대1. 3점 라인과 한참 먼 곳에서 풀업 점퍼를 작렬했다. 한국가스공사를 4점 차(83-79)로 앞서게 했다.
그렇지만 승부는 2차 연장으로 갔다. 한국가스공사가 남은 시간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또 한 번 맞은 5분의 경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낙현은 4쿼터 이후에만 12점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시즌 첫 3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또, 한국가스공사 포워드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획득했다. 김낙현이 오른쪽 윙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이어받았다. 그렇지만 김낙현이 3점을 연달아 실패. 한국가스공사도 더 치고 나가지 못했다. 35-37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낙현은 볼 핸들러이자 외곽 주득점원으로서 공격을 주도했다. 듀반 맥스웰과 2대2를 하거나, 미스 매치 유도 후 돌파. 한국가스공사와 KCC를 대등하게 했다. 그리고 김낙현의 반대편에 있던 벨란겔이 공격 영향력을 발휘. 한국가스공사는 62-55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간. 김낙현은 중요할 때 한 방 터뜨렸다. 4쿼터 종료 1분 46초 전 74-71로 앞서는 3점을 성공한 것.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와 KCC의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74-74. 연장으로 향했다.
김낙현의 3점이 연장전에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2분 1초 전에는 송교창(199cm, F)과 1대1. 3점 라인과 한참 먼 곳에서 풀업 점퍼를 작렬했다. 한국가스공사를 4점 차(83-79)로 앞서게 했다.
그렇지만 승부는 2차 연장으로 갔다. 한국가스공사가 남은 시간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또 한 번 맞은 5분의 경기.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낙현은 4쿼터 이후에만 12점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시즌 첫 3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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