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차이나' 진출 미래에셋·신한, 인학개미 잡으러 "Buy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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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이 '포스트 차이나' 인도 자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제대국 '인도 대세론', 서유석 회장 인도 진출 지원━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이 지난 9월 인도를 방문한 후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인도 자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40여명을 초청, 회원사와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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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식시장 가치는 홍콩을 앞지르며 세계 7위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11월 기준 인도 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조9890억달러로 홍콩의 3조9840억달러를 앞질렀다. 인도의 니프티50 지수는 지난 11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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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칸은 2000년 설립된 현지 업계 9위 증권사다. 총임직원수 3500여명, 총 계좌 수는 약 300만개다. 인도의 400개 지역에서 13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 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2100만달러(약 276억원)다.
2006년 설립된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내의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올해 기준 인도 법인은 총 56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운용 자금 규모는 약 24조5000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쉐어칸 인수를 계기로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인도 현지에서 유일한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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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인도의 GDP 성장률이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31년까지 인도의 연평균 GDP 성장률이 6.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유석 회장은 "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일 뿐 아니라 평균 연령이 27세에 불과 할 정도로 인구구조가 탄탄한 젊은 국가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만큼 우리 자본시장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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