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제재 ‘블랙리스트’에 한국인 1명 포함…“반도체 기술 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한 제3국 인사와 기업을 제재한 목록에 한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러시아의 군수품과 기계, 장비 등의 획득을 도운 중국,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150개 법인 또는 개인에 새롭게 제재를 부과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 씨는 미국이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AK 마이크로테크(러시아 기업)'의 핵심 조달 에이전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미, 일에서 반도체 기술 장비 획득 도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재무부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한 제3국 인사와 기업을 제재한 목록에 한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 씨는 미국이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AK 마이크로테크(러시아 기업)’의 핵심 조달 에이전트다. AK 마이크로테크는 외국의 반도체 기술 등을 러시아의 전자기기 회사들에 이전하면서 지난 7월 미 재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재무부는 “이 씨는 AK 마이크로테크가 한국, 일본, 미국 제조업자로부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포함한 기술과 장비를 획득하도록 도왔다”고 소개했다.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국인들이나 업체는 제재대상과 거래가 불허되고, 제재 대상자는 미국을 방문할 수 없고 미국내 자산은 동결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청년보좌역'에 서른살 범죄심리학자…이수정 제자
- “제트기인줄” 벤틀리, 3.4억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남편에 “나 사랑해?” 묻는 7살 어린 형수…“내가 이상한가요?”
- 카톡, 유튜브 제치고 국내서 가장 이용자 많은 앱 1위
- 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입학본부 등 압수수색
- `주류 희생` 신호탄 쏜 장제원…`희생 압박` 김기현, 사퇴하나(종합)
- "결혼하면 500만원 드려요".. 이 도시 어디?
- "로봇청소기계 에르메스" 中 '로보락'…삼성·LG '촉각'[뉴스쏙]
- 켈리, 오타니 위해 17번 양보...대신 류현진 번호 99번 단다
- [단독]티아라 아름 "A씨, '독전2'와 무관…추측·악플 자제해주시길"(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