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에 최진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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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이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에서 열렸다.
2007년 동아마라톤 올해의 선수상이 제정된 이래 30대, 40대, 50대 연령별 우수 선수에 차례로 모두 뽑힌 건 최 씨가 처음이다.
최 씨는 "마지막 바람은 60대에 올해의 선수상을 더 받는 것이다. 내년 동아마라톤에는 지금 가르치고 있는 분들의 페이스메이커를 할 예정이다. 다음 시상식에는 그분들을 축하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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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올해의 선수상은 남자부 안현태(28), 박한두솔(31), 김용범(46), 이광열 씨(64)가, 여자부에서는 김하나(37), 이윤화(47), 박천순 씨(51)가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최 씨는 2003 서울 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에서 처음 풀코스를 완주했고 올해는 같은 대회에서 개인 최고기록(2시간31분34초)도 세웠다.
최 씨는 “마지막 바람은 60대에 올해의 선수상을 더 받는 것이다. 내년 동아마라톤에는 지금 가르치고 있는 분들의 페이스메이커를 할 예정이다. 다음 시상식에는 그분들을 축하하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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