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서 최고위…엑스포 무산 공세·전세사기 피해 간담회

강수련 기자 2023. 12.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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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한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부산·영남권 전세사기 피해자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촉구하는 '선구제 후구상'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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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당 현장최고위…엑스포 유치 불발 공세 예상
오후 전세사기 피해 간담회…특별법 개정 촉구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한다. 정부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무산 이후 민주당이 공세를 펴 온 만큼, 이날도 관련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외교통일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운영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차원의 진상규명을 추진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것 자체가 메시지"라며 부산 엑스포 관련 공세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부산·영남권 전세사기 피해자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사사기 피해 고충을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부산 지역은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곳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인정된 9109건 중 1149건이 부산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촉구하는 '선구제 후구상'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피해특별법 개정도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여야 2+2 협의체가 다룰 10대 민생법안으로 선정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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