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화재 진압' 맹호부대 장병들 도지사 표창

김태원 2023. 12. 1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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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차량 화재를 보고 초기 진화에 나섰던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제 오후 맹호부대 예하 돌진대대 대원들과 송하빈 하사에게 '생명 보호 의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병들은 지난 10월 호국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갓길에서 SUV에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버스 안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다친 사람 없이 불이 완전히 꺼졌고, 장병들이 조용히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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