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파 비자금 5년간 45억원…이르면 모레 소속 각료들 교체"

김종윤 기자 2023. 12. 13. 04: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관급 인사 규모·시기 조율 중"…기시다 13일 저녁 기자회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교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정계를 뒤흔들고 있는 이른바 '아베파 비자금 게이트'의 구체적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정식 명칭 '세이와정책연구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비자금을 받았으며, 지난 5년간 조성된 비자금 총액은 5억 엔(약 45억 원)에 달한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베파 비자금 파문으로 '퇴진 위기' 수준인 20%대에 머물던 지지율이 더욱 하락하자 아베파 반발에도 이르면 14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을 포함한 아베파 각료들을 전원 교체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우선 임시국회가 폐회하는 1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비자금 게이트에 대한 입장과 향후 정권 운영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