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이승연의 눈물겨운 가족사
2023. 12. 13. 03:02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밤 10시
TV조선은 13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배우 이승연이 네 살 때부터 자신을 길러준 양어머니와의 만남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승연은 앞선 방송에서 “저는 어머니가 두 분이다. 낳아준 어머니와 길러준 어머니가 계신다”며 가족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양어머니를 향해 “제 이야기를 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다. 결혼 한 번도 안 했던 사람이 아이까지 딸린 남자에게 와서 지극정성으로 저를 50여 년 동안 키웠다”고 말한다.
이승연은 이날 양어머니를 ‘길러준 어머니’로 부르며, “새엄마라는 호칭도 이상하다”고 말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방송에서 둘은 만나자마자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이승연의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장난삼아 함께 말하며,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끈다.
한편, 이승연의 양어머니는 “딸이 친엄마와 있는 모습을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세 사람 사이의 뒷이야기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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