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시즌 연속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

강홍구 기자 2023. 12.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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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사진)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김연경이 3만9813표를 얻어 남녀부를 합쳐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한국전력 신영석(37·미들블로커)은 2만9031표를 받아 남자부 역대 타이인 네 시즌 연속 올스타 득표 1위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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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득표
양효진 15번째, 한선수 13번째 선정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사진)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김연경이 3만9813표를 얻어 남녀부를 합쳐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발표했다. 김연경은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개인 세 번째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전력 신영석(37·미들블로커)은 2만9031표를 받아 남자부 역대 타이인 네 시즌 연속 올스타 득표 1위 기록을 썼다. 한선수(38·대한항공·세터)도 2008∼2009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한선수는 올 시즌에도 올스타에 뽑히면서 여오현(45·현대캐피탈)과 함께 남자부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1위(13회) 기록을 남겼다. 양효진(34·현대건설)도 15번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며 김해란(39·흥국생명)과 함께 여자부 공동 1위 주인공이 됐다.

KOVO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의심 사례를 포함해 부정 투표 사례 등을 제외하고 최종 투표 결과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흥국생명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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