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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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브릿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 왔고 살릴 수 있는 치아도 쉽게 뽑는 경향이 생겨났다. 박기 어려운 자리에도 무리하게 골이식을 하고 박다가 의사나 환자가 모두 고생하는 일도 종종 있다."
저자는 "내가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런 '영업 비밀'을 누설(폭로)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 대해 "일반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더는 모든 치과의사가 국민의 불신을 받는 사태까지 가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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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브릿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 왔고 살릴 수 있는 치아도 쉽게 뽑는 경향이 생겨났다. 박기 어려운 자리에도 무리하게 골이식을 하고 박다가 의사나 환자가 모두 고생하는 일도 종종 있다."
책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말)는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업계를 향해 던지는 내부고발장이다.
개인병원 은퇴 후 2022년부터 건강검진 치과의로 일하는 저자는 값싸고 우수한 재질의 충치 치료재 아말감이 사라지고, 금-인레이와 임플란트가 만연한 치과업계 현실을 개탄한다.
저자는 "내가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런 ‘영업 비밀’을 누설(폭로)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 대해 "일반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더는 모든 치과의사가 국민의 불신을 받는 사태까지 가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예방치과 전문의사로서 치과계가 타락한 이유를 개원가가 지나친 상업성 경영, 영리추구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임플란트해서 돈을 잘 벌 수 있는 시대, 치과의원이 다른 것을 해서 돈 버는 시대도 끝났다고 경고하고 치과의사로서 보람 있게 살려면 예방을 잘 해주고 보건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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