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들의 모임! ‘메시+호날두+펠레+마라도나 포함’ 올타임 베스트11 공개

가동민 기자 2023. 12. 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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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한 곳에 모인다면 어떨까?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역대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레, 리오넬 메시, 요한 크루이프, 지네딘 지단, 디에고 마라도나,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프란츠 베켄바워, 카푸,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유일하게 메시에 필적한 선수였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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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포포투=가동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이 한 곳에 모인다면 어떨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역대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레, 리오넬 메시, 요한 크루이프, 지네딘 지단, 디에고 마라도나,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올로 말디니, 프란츠 베켄바워, 카푸,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유일하게 메시에 필적한 선수였다. 전성기 시절 엄청난 득점력으로 프리미어리그(PL), 라리가, 세리에 A를 평정했고 발롱도르를 5번 차지했다. 지금은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 황제라고 불린 펠레는 비록 유럽 무대를 경험하지 않았지만 산투스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대표적으로 월드컵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 메시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메시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전세계를 호령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유독 아쉬웠는데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범접할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메시는 2023 발롱도르를 품으면서 발롱도르 8회 수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세웠다.


크루이프는 네덜란드의 토탈 풋볼을 이끈 장본인이다.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아약스의 트레블, 네덜란드의 1974 월드컵 준우승에 크기 일조했다. 크루이프는 발롱도르를 3번 받았다.


지단은 화려함과 정교함이 합쳐진 선수였다. 깔끔한 터치와 상대를 속이는 기술로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1998 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 2006 월드컵 준우승을 거뒀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라도나는 메시 이전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키는 작았지만 좋은 밸런스로 상대와 경합을 이겨내는 힘이 있었다. 마라도나는 1986 월드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었고 바르셀로나, 나폴리에서도 빠질 수 없는 선수였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상대의 거친 태클로 고생했고 나폴리에서는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김민재와 함께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카를로스는 공격적인 풀백의 대명사다. 빠른 발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2022 월드컵 브라질 우승 멤버다. 왼쪽에 카를로스가 있다면 오른쪽엔 카푸가 있다. 카를로스와 달리 카푸는 공수 모두 뛰어난 모습이었다. 기술, 체력을 모두 갖췄고 수비력이 뛰어나 안정성이 있었다. 게다가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해 풀백의 교과서로 불린다.


말디니는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했고 수비력이 워낙 뛰어나 나이를 먹고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풀백 시절에는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베켄바워는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받았다. 리베로의 상징으로 수비력과 전진성으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서독 대표팀을 이끌고 1974년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카시야스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성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182cm로 골키퍼치고는 작은 키였지만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골문을 지켰다. 안도니 수비사레타의 부상으로 2002 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스페인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을 차지할 때 눈부신 선방을 보여줬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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