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ASML 1조 투자 韓에 R&D센터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을 한국에 세우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끈끈하게 뭉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와 ASML 간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간담회 직후 체결됐다.
ASML이 반도체 제조 기업과 함께 해외에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韓·네덜란드 반도체동맹 ◆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술을 연구하는 시설을 한국에 세우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끈끈하게 뭉치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펠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ASML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유럽연합(EU) 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와 ASML 간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간담회 직후 체결됐다. ASML이 반도체 제조 기업과 함께 해외에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ASML과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MOU를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네덜란드 외교부도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최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활용해 양국 대학원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암스테르담 우제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출장 간 사이 부하직원과 정사 나눈 아내...발각된 불륜의 결말은[사색(史色)] - 매일경제
- “스타벅스 기다려라”...드디어 한국 입성한 이 커피 - 매일경제
- 134조 ‘빚 폭탄’ 한번에 터지면 한국 망해…‘좀비사업장’ 칼질 나서 - 매일경제
- “1억 낮출테니 집 좀 사주소”…서울에만 매물 8만개나 쌓였다 - 매일경제
- 재드래곤 익살스런 ‘쉿’ 표정…진짜 이유 밝혀졌다 [영상] - 매일경제
- 14억원어치 과태료를 갑자기?…3년치 고지서 뒷북 발송 ‘논란’ - 매일경제
- ‘이 자녀’ 둔 엄마들, 우울·탈모 시달렸다…“화와 짜증, 매일 지옥” - 매일경제
- “여보야 4만원 넘게 아꼈어”…티맵 켜고 운전했을 뿐인데 돈 굳었네 - 매일경제
- 개발자 100명 뽑더니 결국…2년만에 적자탈출 눈앞에 둔 ‘이 기업’ - 매일경제
- MLB 서울시리즈, ESPN에서 美 전역 중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