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에 사과 [연예뉴스 HOT]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2023. 12.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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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한복 브랜드 생활한복 리슬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에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컬렉션 디자인이 도용됐다"면서 "잠깐 스쳐 가는 장면이었지만 정식으로 사용을 요청했다면 기쁘게 응했을 텐데 저작권 인식이 아쉽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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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 |MBC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한복 디자인 도용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한복 브랜드 생활한복 리슬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드라마에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컬렉션 디자인이 도용됐다”면서 “잠깐 스쳐 가는 장면이었지만 정식으로 사용을 요청했다면 기쁘게 응했을 텐데 저작권 인식이 아쉽다”고 항의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업체에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고, 이후 업체 측도 “드라마 측에서 정중히 사과하고 출처 표기를 하겠다고 약속해 원만하게 협의됐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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