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FOMC 앞두고 장 초반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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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0.11%) 하락한 4617.22를 기록했다.
연준은 12~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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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내년 금리 인하 시기 등 주목
지난달 CPI는 3.1% 상승 ‘기대치 부합’
미국 뉴욕증시가 장 초반 혼조세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0.11%) 하락한 4617.2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31포인트(0.036%) 오른 3만6417.24, 나스닥지수는 11.12포인트(0.077%) 상승한 1만4443.60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는 상황이다. 연준은 12~13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는 분위기다.
FOMC 결과는 13일 오후 2시 공개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누그러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기존 시장이 제시한 전망치(3.1%)에 부합하는 결과로,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2%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했다.
지난달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에너지물가는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5.4% 하락했다. 휘발유는 전월대비 6.0% 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 대비 0.3% 각각 올랐다. 모두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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