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무슨 일' 이렇게 좋아하다니, 이번에도 음바페와 '환상 케미'

이원희 기자 2023. 12. 13. 0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금 재능' 이강인(22)이 환하게 웃었다.

이번에도 이강인과 음바페가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팀에 오자마자 음바페와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과 음바페는 한글로 이름이 쓰여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기뻐하는 이강인(빨간색 원). /사진=PSG SNS
'황금 재능' 이강인(22)이 환하게 웃었다. '단짝' 킬리안 음바페(25)와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소속팀 동료 음바페, 비티냐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기쁜 듯이 펄쩍 뛰었다. 추운 날씨 속에 이강인은 장갑을 끼고 목토시를 하는 등 '완전무장' 했지만, 팀 분위기는 훈훈해 보였다.

이번에도 이강인과 음바페가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팀에 오자마자 음바페와 친분을 과시했다. 훈련장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붙어 다니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혔다. 서로 얘기를 나누고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음바페는 이강인이 이적 데뷔골을 넣었을 때도 누구보다 기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과 음바페는 한글로 이름이 쓰여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폭풍같은 드리블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음바페가 우스망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부터 양 측면 공격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음바페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도 리그 1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덕분에 PSG는 11승3무1패(승점 36)를 기록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이제 무대를 옮겨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오는 14일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죽음의 조' F조에 속한 PSG는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고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는 2-0으로 이겼다.

킬리안 음바페와 골 세리머니하는 이강인(오른쪽). /사진=PSG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