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무슨 일' 이렇게 좋아하다니, 이번에도 음바페와 '환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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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재능' 이강인(22)이 환하게 웃었다.
이번에도 이강인과 음바페가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팀에 오자마자 음바페와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3일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과 음바페는 한글로 이름이 쓰여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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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소속팀 동료 음바페, 비티냐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기쁜 듯이 펄쩍 뛰었다. 추운 날씨 속에 이강인은 장갑을 끼고 목토시를 하는 등 '완전무장' 했지만, 팀 분위기는 훈훈해 보였다.
이번에도 이강인과 음바페가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팀에 오자마자 음바페와 친분을 과시했다. 훈련장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붙어 다니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혔다. 서로 얘기를 나누고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음바페는 이강인이 이적 데뷔골을 넣었을 때도 누구보다 기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르아브르전에서 이강인과 음바페는 한글로 이름이 쓰여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폭풍같은 드리블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음바페가 우스망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뽑아냈다.
덕분에 PSG는 11승3무1패(승점 36)를 기록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이제 무대를 옮겨 '별들의 무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오는 14일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죽음의 조' F조에 속한 PSG는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고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는 2-0으로 이겼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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