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영운수 공대위-강릉시 ‘시장 면담요청 충돌’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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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창영운수 대량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강릉공동대책위(이하 강릉 공대위)'가 최근 강릉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본지 12월 7일자 4면)과 관련, 양측이 맞고소·고발전에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강릉 공대위는 1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시장 면담 요청 과정에서 반말과 폭행으로 해고노동자 등 2명이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며 "김홍규 시장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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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창영운수 대량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강릉공동대책위(이하 강릉 공대위)’가 최근 강릉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본지 12월 7일자 4면)과 관련, 양측이 맞고소·고발전에 나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강릉 공대위는 1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시장 면담 요청 과정에서 반말과 폭행으로 해고노동자 등 2명이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다”며 “김홍규 시장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시장의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해고노동자 고용대책 마련을 위한 대화를 원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강릉시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주택시노조 창영운수 집회와 관련, 시청사 로비 불법 점거 및 공무집행 방해로 고발한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시는 “영상자료 확보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무고죄 등으로 강력 대응한다”며 “시장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청사에 앰프를 설치해 직원과 민원인에게 피로감을 주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대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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