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60㎿ 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업무협약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12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IDC, 라이크자산운용과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윤동순 원주IDC 대표, 박선영 라이크자산운용 대표, 윤흥노 해안건축 부문대표, 이상진 가림이앤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시, 원주IDC, 라이크자산운용은 원주에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데이터산업 생태계 육성, 지역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원주IDC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 내 조성하는 센터는 60㎿ 규모로, 도 최초의 상업용 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교통망이 우수하고 IT기업이 밀집한 판교와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의 대상지로 매우 유리하다”며 “IT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민 khm29@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