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6회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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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정념스님(사진)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계종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적천스님)는 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신임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 단독출마한 정념스님의 당선을 확정짓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온 정념스님은 1962년 통합 종단 출범 이후 최다 연임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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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에 정념스님(사진)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조계종 최초의 주지 6회 연임이다.
조계종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적천스님)는 12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신임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 단독출마한 정념스님의 당선을 확정짓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임기는 내년 1월 29일부터 4년이다. 앞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정념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 ‘이상 없음’을 결정하고 산중총회 명부를 원안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온 정념스님은 1962년 통합 종단 출범 이후 최다 연임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정념스님은 “인공지능, 기후위기, 인간의 기능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견인하는 불교를 일궈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미래 통찰 속에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불교의 패러다임 전환에 집중력을 배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대산 개산 정신인 화엄 사상을 시대에 맞게 해석해 내고 보급하는 화엄선 연구소를 개설할 계획도 밝혔다.
1956년생인 정념스님은 1980년 희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총동문회장과 제11~13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장, 강원불교연합회장, 상원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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