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좀 쓸게요” 고령자 농가만 골라 상습절도 30대 검거

이재용 2023. 12.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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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서장 박시홍)는 지난 11일 한적한 농가주택을 대상으로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를 검거·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2개월여 간 렌터카를 이용해 철원군과 경기 의정부시 일대를 돌며 CCTV가 없고 고령의 농민이 거주하는 한적한 농가 주택만을 골라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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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서장 박시홍)는 지난 11일 한적한 농가주택을 대상으로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를 검거·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2개월여 간 렌터카를 이용해 철원군과 경기 의정부시 일대를 돌며 CCTV가 없고 고령의 농민이 거주하는 한적한 농가 주택만을 골라 침입했다. 또한 “화장실을 이용하자”며 집 안으로 들어가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5회에 걸쳐 현금 48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여죄를 확인 중이다. 철원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낯선 사람이 방문했을 경우 경계심을 갖고 외출 시 출입문 시정 생활화 및 통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하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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