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천연물바이오 산단 부지 토지보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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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사업 유치에 성공한 강릉시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보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구정면과 강남동 일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부지 92만6000㎡(28만평)와 일반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216만2000㎡(65만평) 등 총 3150필지 308만8000㎡(93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을 추진,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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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등 매입 시비 선투입
“선매수, 토지주와 협의 원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사업 유치에 성공한 강릉시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토지보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구정면과 강남동 일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부지 92만6000㎡(28만평)와 일반산업단지 및 배후단지 216만2000㎡(65만평) 등 총 3150필지 308만8000㎡(93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을 추진,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선정에 따른 1단계 선매수를 위해 토지주들과 협의에 의한 보상을 추진, 현재 97필지 9만6928㎡를 매입했다.
또 일반산업단지 23필지 3만1011㎡와 배후단지 42필지 6만4476㎡도 매입하는 등 단지 주변의 토지에 대해 매도의향이 있을 경우 즉시 보상하고 있다.
이에따른 사업비도 지난해 이미 5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사업비 300억원 중 213억여원을 들여 보상하는 등 지속적인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 시는 또 내년 사업비 100억원도 확보하는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시비를 선투자키로 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토지보상은 국가산업단지에 3600억원, 일반산업단지 및 배후단지에 6000억원 등 9600억원~1조원 정도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시가 토지매입에 적극적인 것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다.
국가산단의 토지보상은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가 오는 2026년쯤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받은 뒤 토지매입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시가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선매입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단 부지 내의 토지주들이 보상을 원할 경우 토지매입에 나서고 있다”며 “토지주들이 예상보다 매도에 동참해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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