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우선 타깃은 ‘850억 포르투갈 철벽’…무려 2년 동안 관찰

김민철 2023. 12. 1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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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걸친 점검 끝에 마침내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나시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나시우의 영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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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2년에 걸친 점검 끝에 마침내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힌다. 리그에서 16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4패 1무로 승점 37점을 획득하면서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핵심 수비수 요엘 마티프(32)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3일 풀럼전 도중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마티프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더 이상 올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마티프의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이제는 센터백에서도 세대 교체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버풀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이나시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나시우의 영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시우는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나시우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이나시우의 기량과 성장세를 면밀히 관찰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행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나시우는 6천만 유로(약 8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기꺼이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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