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 이정민, 아나운서 퇴직금만 1억 "현재 스파숍 CEO"

마아라 기자 2023. 12. 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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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나운서 이정민이 억대 퇴직금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스파숍 CEO로 변신한 이정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정민은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을 에스테틱 관리로 감량했다며 스파숍 CEO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정민은 숍에 돈이 많이 들었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돈이 많이 들었다. 퇴직금 전부와 은행 빚"이라고 말하고는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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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화면

전 아나운서 이정민이 억대 퇴직금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스파숍 CEO로 변신한 이정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정민은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을 에스테틱 관리로 감량했다며 스파숍 CEO가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미용사면허증을 취득해 피부 전문가로 거듭났다고.

이정민은 숍에 돈이 많이 들었다며 "상상했던 것보다 돈이 많이 들었다. 퇴직금 전부와 은행 빚"이라고 말하고는 웃어 보였다.

이후 이정민은 숍에 방문한 후배 아나운서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이정민의 퇴직금을 궁금해하며 "얼마 받았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17년 근속 아나운서였던 이정민은 "후배들이 7~8년 근무하지 않았느냐. 난 곱하기 해야 한다. 그럼 퇴직금도 두 배겠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충현은 "1억? 억대?"라고 소리치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민은 "그간 월급을 받기만 하던 사람이 월급을 주려니까 손이 막 덜덜 떨린다. 직장 생활할 때는 매달 25일 월급날이 그렇게 안 오더니 지금은 내가 월급을 주려니까 너무 빨리 오더라"라며 CEO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말만 CEO지, 아직은 새내기라 직원들한테 미안하다. 모든 걸 다 내가 결정해야 하는데 그게 자유로워 보이지만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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