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데스티니 우도지와 장기 재계약 합의...2030년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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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지가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2030년 여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800만 유로(약 250억 원)에 우도지를 품었고, 2027년까지 계약서에 서명했다.
우도지와의 장기 재계약으로 토트넘은 한동안 좌측 풀백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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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데스티니 우도지가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2030년 여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도지는 엘라스 베로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21-22시즌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우도지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파라티치 단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영입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1,800만 유로(약 250억 원)에 우도지를 품었고, 2027년까지 계약서에 서명했다.
우도지는 재차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났다. 이미 토트넘에는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이 좌측 풀백 위치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한 시즌 임대를 보내 꾸준한 경기를 뛰길 바랐다. 우도지는 이미 우디네세에서 주전으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지난 시즌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기준 33경기 3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성공적인 임대를 마친 우도지는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새로운 환경이었지만, 우도지는 곧바로 팀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한차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한 1경기 출장 정지를 제외하면 모두 선발로 나섰다.
공격성이 돋보이는 풀백이다. 우도지는 좌측면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아 중앙과 심지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하는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교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알맞은 풀백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활약에 이탈리아 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 데뷔를 이루기까지 했다.
토트넘 역시 그의 활약상과 잠재력을 높게 사 재계약을 추진했다. 우도지와의 장기 재계약으로 토트넘은 한동안 좌측 풀백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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