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패했으니 나이트클럽에서 즐기며 충전하자!'...첼시 주장이 팀원들 불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 선수단이 사기를 증진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모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첼시 스타들은 에버턴에 패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팀 정신과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크리스마스 밤을 열렀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패배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첼시 선수들을 모아 '크리스마스 유대감'을 형성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 선수단이 사기를 증진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에 모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첼시 스타들은 에버턴에 패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팀 정신과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크리스마스 밤을 열렀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패배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첼시 선수들을 모아 '크리스마스 유대감'을 형성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5월 격변의 시기를 거쳤다. 기존 구단주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정치적인 이유로 물러나면서 토드 보엘리가 새롭게 팀을 인수하게 됐다. 당시 보엘리 구단주는 무려 17억 5,000만 파운드(약 2조 7,698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압도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2번의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사용했다. 해당 기간 동안 첼시가 쓴 금액은 무려 5억 3,700만 파운드(약 8,082억 원)를 넘는다. 해당 기간 첼시는 완전 영입과 임대를 포함해 16명을 데려왔다. 엔조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미하일로 무드리크,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영입했다.
영입은 올여름에도 멈추지 않았다. 영입한 선수의 숫자는 줄었지만, 지출은 천문학적이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포함해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토 산체스, 안젤루 가브리엘, 디에구 모레이라를 데려왔다. 여기에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1억 1,500만 파운드(약 1,945억 원)의 금액을 사용했다.
하지만 투자한 비용에 대비해 첼시의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올 시즌 5승 4무 7패(승점 19)로 리그 1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충격적인 순위다. 첼시는 1위 리버풀(승점 37)과의 격차가 18점인 반면,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승점 9)과의 격차는 단 10점에 불과하다.
5경기 1승, 최근 두 경기 2연패다. 첼시는 지난 7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고, 3일 뒤 열린 에버턴 원정길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 주장 제임스는 선수단을 한 장소로 모았다. 바로 나이트클럽이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 선수단은 에버턴 원정길에서 런던으로 돌아온 이후 곧바로 메이페어의 바가텔 레스토랑으로 곧장 이동한 후 테이프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개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나이트클럽 방문이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