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솔의 e게임] '올해 최고의 FPS 게임' 포트나이트와 비교된 더 파이널스,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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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널스(엠바크 스튜디오/넥슨)가 포트나이트(에픽게임즈), 그 이상의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전략 FPS 게임, 배틀로얄 등 기존 슈팅 장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파괴성, 한계 없는 자유로움이 그간 슈팅 게이머들이 원해왔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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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최소한 우승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더 파이널스(엠바크 스튜디오/넥슨)가 포트나이트(에픽게임즈), 그 이상의 게임성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깜짝 글로벌 론칭을 발표한 '더 파이널스'는 스팀(PC), PlayStation 5, Xbox 시리즈 XlS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 게임성은 확실 '경쟁작보다 낫다'
포트나이트는 지형지물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건축-슈팅'간의 조화가 중점이었다면, 더 파이널스는 이를 정반대로 뒤집은 '리버스 포트나이트'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건물이 무너지는 파괴 메커니즘으로 슈팅게임의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더 파이널스'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략 FPS 게임, 배틀로얄 등 기존 슈팅 장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파괴성, 한계 없는 자유로움이 그간 슈팅 게이머들이 원해왔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는 얼굴 생김새, 헤어부터 의상과 신체 유형 등, 자신의 입맞에 맞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이외에도 총기간의 밸런싱이 뛰어난 점, 최적화가 잘 된 점, 자신이 잘 다루는 무기를 순차적으로 갈고 닦을 수 있는 시스템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밸런싱 부분에서는 베타 테스트 때에 비해 배틀 라이플을 미세하게 버프, 화염 방사기를 너프하는 등 미세한 조정들로 '균형잡힌 밸런스'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 반응의 리뷰도 있었고, 향후 '고인물'들의 등장으로 달라질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로써는 이 점 또한 긍정적인 평가요소 중에 하나다.
- FOV로 인해 벌어진 '복합 평가'
필드 오브 뷰(FOV, 시야)로 인한 해프닝 또한 있었다. 게이머들이 갑작스럽게 '베타 테스트 때보다 움직임이 느려졌다'라며 인게임 너프 의혹을 제기한 것.
그러나 EMBARK 측은 '절대로 게임 속도를 건드리지 않았다'며 항변했다. 일부 리뷰들에 따르면 FOV 설정이 과거 베타 테스팅 때와는 달라져있던 관계로 캐릭터의 움직임이 비교적 둔하게 보일 뿐이라며 이를 재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 시작과 동시에 터진 '핵-매칭 문제' 보완책은 시급
모든 중국 이용자들이 '핵 사용자'는 아니다. 다만 이용자들의 대다수는 '중국인들이 핵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서버를 분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실제로 '비판 리뷰(한국어 기준)'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내용들은 '핵 때문에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가 없다. 서버 분리를 해달라'는 요청들이었다.
일부 리뷰에서는 핵 사용자들이 70킬을 할 동안 단 2킬을 한것이 고작이라는 내용, 극한의 팀워크를 요구하는 게임이나 팀원들의 탈주 등으로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하다는 내용 등이 이어졌다.
이어 매칭 문제도 있었다. 매칭이 홀로 잡히거나(1vs3vs3vs3), 아시아권 전역을 매칭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문제들 또한 보고됐다.
결론적으로 '인적 요소'를 제외한 게임 자체적으로는 '해볼 만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으며, 특히 2023년 이렇다 할 FPS게임들이 주목받지 못했던 시장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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