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 이번엔 아내 위장전입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위장전입했던 사실이 12일 드러났다.
강 후보자 아내는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해당 주소지에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영어교재판매업을 운영하다가, 개인과외교습자으로 업태를 변경하려 주소 이전을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업이 여의치 않자 이를 포기하고 주민등록지를 환원했다는 게 후보자 측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개인과외 규정 위반"…후보 측 "업태 변경하려다 생긴 해프닝"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위장전입했던 사실이 12일 드러났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 아내는 개인 과외 교습을 위해 지난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했다.
교육청규정에 따라 개인과외교습자업은 학습지의 주거지 또는 교습자의 주거지에서 이뤄져야 하지만, 강 후보자 배우자는 제3의 장소에서 교습하기 위해 이 같은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 후보자 측은 김 의원실에 "후보자의 아내가 업종 전환을 위해 일시적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출 등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 아내는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해당 주소지에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영어교재판매업을 운영하다가, 개인과외교습자으로 업태를 변경하려 주소 이전을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업이 여의치 않자 이를 포기하고 주민등록지를 환원했다는 게 후보자 측 설명이다.
김 의원은 "강 후보자가 국민들이 본인의 말을 그대로 믿어줄 것이라고 판단하면 큰 착각"이라며 "후보자는 부적격 인정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