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 뇌파센서 개발사 기술 이전 "코스닥 상장 준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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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씨앤에스는 생체신호 첨단 벤처기업 락싸와 사업포괄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락싸로부터 '생체신호 측정 센서'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및 인허가 사항 등을 기술 이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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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씨앤에스는 생체신호 첨단 벤처기업 락싸와 사업포괄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락싸로부터 '생체신호 측정 센서'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및 인허가 사항 등을 기술 이전 받게 된다.
생체신호 측정 센서는 옴니씨앤에스의 주력 제품인 옴니핏 솔루션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옴니씨앤에스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락싸의 뇌파, 맥파를 측정하는 하드웨어 관련 기술이 더해져 기술 자립도 향상이 기대된다. 또 핵심 부품 내재화에 따른 안정적 수급망 확보 등 시너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회사는 코스닥 상장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옴니씨앤에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1999년 설립된 락싸는 카이스트 출신 뇌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생체 신호 계측 첨단 벤처 기업으로, 뇌파 센서 국산화에 처음 성공했다. 회사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포함해 국내외 9개의 인허가와 2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옴니씨앤에스는 락싸와 옴니핏 솔루션 하드웨어 부문 기술력 강화를 위해 15년 이상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며 "옴니핏의 핵심 부품인 생체신호 측정 센서 관련 지식재산권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옴니씨앤에스 기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리즘 등 소프트웨어 분야 원천기술력에 하드웨어까지 기술력이 확보되면서 내년으로 예정하는 기술특례 심사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인증 절차 준비 와 실적 향상 등 증시 입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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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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