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외운 대사 없으면 대화 0, 아내가 엄청 힘들어 해” (돌싱포맨)

유경상 2023. 12. 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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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호가 "연애할 때는?"이라고 묻자 양동근은 "그건 눈빛으로 했다"며 "아마 지금도 힘들 거다"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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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양동근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월 1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나는 솔직히 독기로 대한민국 TOP3 안에 양동근이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데뷔 37년차다. 어릴 때부터 시작했다. 9살 때부터 배우를 하다가 가수를 한다. 거기에 힙합이다. 가수로 데뷔해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다. 양동근이 가수 시작할 때다. 나는 MC해머랑 친했을 때”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과거 전성기 스토리에 “그 이야기를 또 하냐”며 황당해 했지만 이상민은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더니 아 그래요? 끝이었다. 그때 이 아이의 음악세계에 내가 끼어들 틈이 없다고 느꼈다”고 꿋꿋하게 말했다.

이에 양동근은 “이렇게 말이 나온 김에. 제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엄청 많이 듣는다. 저는 거의 기억을 못한다. 듣고 보면 오해 살만한 성향이었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말이 오고 가는 게 0이다. 어릴 때부터 현장에서 자라다 보니 외운 대사가 없으면 오고 가는 게 안 되더라. 그래서 와이프가 엄청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네 와이프는 너무 좋은 사람이겠다. 널 다 이해하고”라고 반응했고 양동근은 “제 스타일을 결혼생활 하면서 안 거다.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길게 봤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연애할 때는?”이라고 묻자 양동근은 “그건 눈빛으로 했다”며 “아마 지금도 힘들 거다”고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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