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M "신규 매트릭스 스킬과 밸런스 패치 함께 한다"
■ Odyssey 쇼케이스 선물
태풍 성장의 비약 2개, 선택 아케인 심볼 20개 교환권 5개, 영원한 환생의 불꽃 1개, 초이스 큐브 1개, 스타포스 +1성 100% 강화권(1~24성) 1개, 빛나는 합성석 1개, 퍼펙트 각인 인장 1개, 성형 헤어 마네킹 1개
넥슨 '메이플스토리M'이 겨울 업데이트로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 신규 아케인 리버 지역, 군단장 윌, 신규 직업 카인을 준비했다.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 추가와 함께 대규모 밸런스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다.
12일 메이플스토리M 오딧세이(Odyssey) 쇼케이스을 진행한 김현승 디렉터와 이사라 기획팀장은 "작년 10월 처음 방송을 시작했는데 벌써 네 번째 방송이다. 너무 떨린다. 업데이트 준비에 매진하느라 방송으로 직접 소통하지 못했지만 커뮤니티로 접수되는 의견을 열심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과 신규 업데이트 소식를 전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방송을 시작했다.
Odyssey는 여행, 긴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저들과 함께 걸어온 여정과 메이플스토리M을 함께 만들어 온 과정을 회고하고 앞으로 펼칠 이야기들을 공유하고자 쇼케이스 타이틀을 Odyssey로 정한 것이다.
김 디렉터는 먼저 그동안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M을 어떻게 즐겼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봤다. 시아 에스텔, 9월 접속 불가 사건, 루시드 및 최대 레벨 확장 관련 소통 부족,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 '7주년 현디카페' 등 다양한 이야기가 거론됐다.
이후 유저들의 궁금한 부분을 긁어주는 Q&A를 먼저 진행하고 쇼케이스 하이라이트인 겨울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해당 Q&A와 업데이트 소식 관련 김 디렉터와 이 팀장의 답변은 아래와 같다.
■ Odyssey 쇼케이스 Q&A
- 메이플스토리M ODYSSEY 라이브 쇼케이스
Q. 레드 크리스탈 상점에도 페이지 확장권 등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 출시를 검토할 수 있는가?
레드 크리스탈 상점 개편이 필요하다. 1월 업데이트로 주얼 페이지 확장권, 하이퍼 스텟 페이지 확장권을 제공하겠다. 안드로이드 이름 변경권, 캐릭터 이름 변경 쿠폰도 레드 크리스탈 상점에 추가하겠다.
Q. 출섭 및 업적 보상 개편 예정이 있는가?
계정 업적, 레벨 달성 업적이 취약하다는 의미의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해당 업적 보상을 상향하는 것보다 게임 내 콘텐츠나 시스템으로 특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보스를 클리어할 때 기념할 만한 무언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민 중이다. 이벤트로도 보상을 상향해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
Q. 라라 출시일은?
많은 분이 라라를 기다리고 있다. 당연히 업데이트 계획 안에도 있다. 겨울 업데이트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라라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시점에 안내하겠다. 정확한 시기를 답하지 못하는 것 양해 부탁한다.
Q. 월드 통합 거래소에서 검색 필더링 기능 다각화가 필요하다.
잠재옵션, 소울 등을 포함해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쉽게 파악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당장 적용은 어렵다. 4월 봄봄 프로젝트를 목표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10인 파티 매칭 어렵다.
여러 명이 모여야 하는 파티 매칭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해당 콘텐츠 이용을 위해 게임 외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파티 찾기 시스템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따라 매칭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상세 설정과 사용성 면에서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라는 걸 인정한다. 여러 명이 모여야 하니까 스케줄 조율도 어려울 것이다.
다만 파티 매칭의 경우 많이 복잡한 시스템이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상당하다. 내부에서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이 또한 지연되어 죄송하지만 봄봄 업데이트를 목표로 파티 찾기 개선은 물론 월드 통합 파티 콘텐츠를 확장하고 묶음 매칭 관련 불편까지 개선해 보겠다.
Q. 도전할 만한 난이도가 없다.
유저들마다 상대적이다. 보스 간의 단계 격차가 크다는 것이 원인이라 판단하고 있다. 과거에는 수직적으로 상위 보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때 설정한 난도가 최상위 유저들을 기준으로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보스 간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는 현 상황을 야기했다. 당연히 최상위 보스를 추가해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캐릭터 성장 과정의 중간 단계 보스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Q. 연습 모드 출시 바란다.
패턴이 어려운 보스들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당장 언제 어떠한 보스 연습 모드를 추가하겠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고려하는 중이다.
Q. 이벤트 보상을 상향하면 좋겠다.
올해는 미니게임 플레이 타임을 줄이는 등 이벤트 난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유저들의 스펙을 확장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진행했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어렵다고 말하는 부분을 계속 개선하면서 보상을 꾸준히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콘텐츠 플레이 중 미니게임을 진행하도록 만들 순 없는가?
12월 업데이트부터 미니 던전이나 공간의 던전을 진행하면서 이벤트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어렵고 불편한 것들을 계속 수집해서 개선 작업 진행하겠다.
Q. 밸런스 패치 언제 하는가?
9월 이후 올 겨울 업데이트 준비에 매진하느라 밸런스 패치를 잠시 중단한 상태다. 밸런스 지표는 내부 테스트 데이터,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완벽한 밸런스를 만들기 보다는 현재 게임 상황과 유저들의 체감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늦지 않게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Q. 일부 직업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데 왜 방치하는가?
스킬 업데이트와 함께 전체 직업군의 밸런싱이 조정된다. 유틸성이 과도했었던 직업들에게 딜을 충분하게 제공하고 유틸성을 다소 낮추는 방향성으로 진행했다.
Q. 메소 수급처 늘려주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성장에 필요한 메소 수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캐릭터 레벨링을 빠르게 단축시키는 지속 작업을 한 것의 부작용이다. 직접적으로 재화의 양을 확대해 제공하는 것보다는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Q. 다계정, 작업장으로 메소 인플레이션이 걱정된다.
공감한다. 메소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최근 그 수치가 더 상승세다. 작업장 차단 조치는 강력하게 진행하고 있다. 12월 업데이트로 과도하게 메소가 생성되는 필드 관련 조정도 이뤄진다.
또한 여러 계정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진행하는 유저 대상 제재 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급격한 변화를 주면 유저들이 의도치 않은 불편을 겪을 수 있기에 큰 문제부터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Q. 일일 퀘스트 편의성 개선이 더 필요하다.
일일 퀘스트의 경우 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몇 차례 개선을 진행했다. 올해 여름에도 일일 퀘스트 수량을 변경하고 진행하는 퀘스트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경험치 보상을 상향하는 개선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슷하게 진행해 보겠다.
그외에도 미니 던전 의견을 많이 받고 있다. 미니 던전의 일일 임무 몬스터 처치 수가 달성되면 넘어가도록 개선해 달라는 것도 해당 피드백 중 하나다. 미니 던전도 현재 방식보다는 목표하는 몬스터 처치 수가 달성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기능을 4월 봄봄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모든 것을 반영하긴 어려울 수 있으나 최대한 꼼꼼하게 검토해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
Q. UI 크기 조정 기능은?
PC 버전에서 UI 크기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의 경우 시간이 필요하다. 전체적인 게임 창의 크기 조절은 해상도 설정에서만 조절 가능한 상황인데 마우스 드래그로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Q. 데비존 포탈 삭제 부탁한다.
데비존도 고려 대상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Q. 아이폰 튕김 현상 개선은 언제 되는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여름에 많이 증가했고 지난 버전 빌드에서 소폭 감소했다. 메모리 관련 영역인데 최적화를 위해 최대한 다양한 방면으로 개선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 겨울 업데이트 내용
①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
12월 14일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이 추가된다. 각 직업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V 매트릭스 스킬 추가와 함께 대규모 밸런스 개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의 경우 기존 V 매트릭스 스킬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조작 피로도와 리스크를 최대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아 관련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시아 아스텔의 스킬인 '써클 오브 세이비어'다. 해당 스킬은 일정 시간 별자리의 흐름을 바꾸는 버프를 부여해 최종 대미지를 증가시키고 별자리 스킬 강화 효과가 전체 활성화되어 선택하지 않은 효과까지 동시 적용된다.
추가로 폭발하는 별빛이라는 효과까지 적용되어 늑대 자리, 토끼 자리, 도마뱀 자리의 타격 효과를 추가로 증가한다.
밸런스 개선의 경우 모든 직업의 스킬 사용 주기가 개편된다. 통상적으로 불리는 극딜 주기와 관련해 다소 불리하게 설정된 일부 직업에 수정안이 반영될 것이다. 버프 스킬 가동률, 액티브 스킬 타격 횟수 비율이 상향되는 직업도 있다.
밸런스 패치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직업은 비숍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리저렉션 시전 시 다른 파티원의 리저렉션 스킬도 함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도록 수정되는 만큼 파티 서포팅 기능이 조정되지만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과 추가 상향 조정으로 딜링 능력이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② 신규 지역 '에스페라'와 '셀라스'
신규 아케인 리버 지역이자 모라스 이후 지역인 에스페라와 셀라스가 추가된다. 에스페라는 아케인 리버의 가장 깊은 곳에 해당한다. 신비로운 에스페라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윌과 타나의 스토리를 더 재밌게 표현할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작업했다.
에스페라는 240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3개의 아케인 포스 필드가 추가된다. 낯선 자들 퀘스트를 따라 에스페라 퀘스트를 진행하면 에스페라 심볼을 해금할 수 있으며 매일 1회 퀘스트로 아케인 심볼 획득이 가능하다.
셀라스 지역에서도 3개 아케인 포스 필드가 추가된다. 245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셀라스에서는 선택 아케인 심볼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퀘스트를 수령할 수 있다.
현재 230레벨 이상 유저들이 만 명 정도다. 240레벨 유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에스페라의 경우 이후 보스 스토리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향후 콘텐츠도 많이 준비 중이라 해당 입장 레벨로 설정했다. 관련해서 200레벨 이후 성장 완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 부탁한다.
③ 군단장 윌
기존 상위 보스 군단장보다 전투 시간이 증가하는 만큼 긴 템포를 자랑한다. 보스의 대미지는 물론 패턴 회피에도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군단장 윌에서는 전용 자원인 달빛 게이지가 있다. 이를 충전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군단장 윌 추가에 따라 칠흑 보스 세트 중 하나인 '저주받은 적/청의 마도서'와 스파이더 인 미러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거울세계의 코어 젬스톤'이 보상으로 추가된다. 거울세계 코어 젬스톤은 에스페라 심볼을 해금해야 획득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④ 필요 경험치 단축
최대 레벨이 180에서 210레벨까지의 필요 경험치를 단축한다. 200레벨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완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와 함께 일일 콘텐츠 경험치 보상도 상향되어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필요 경험치 단축 업데이트마다 200레벨 달성 소요 시간이 꽤나 많이 줄었다. 이번 조정안이 적용되면 큰 폭으로 단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⑦ 최대 대미지 확장
네 번째 V 매트릭스 스킬 추가에 따라 기본 최대 대미지가 2900만에서 5000만으로 확장된다. 기존 장비에서 제공하는 최대 대미지도 상향 조정된다. 칠흑 보스 3세트 옵션, 루타비스 및 앱솔랩스 장비 강화 옵션, 앱솔랩스 장비 세트 옵션 등이 대표적이다. 스우, 데미안, 루시드 소울에서 획득하는 최대 대미지도 마찬가지다.
⑧ 신규 직업 '카인'
1월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노바 직업군 궁수 캐릭터다. 카인 출시와 함께 성장을 돕기 위한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⑨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콘텐츠
메이플스토리M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아 에스텔 관련 세계관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타이틀명은 '샤인'이다. 샤인 업데이트는 일회성이 아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콘텐츠 집합체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
올해는 200레벨까지의 성장을 돕는 작업에 집중했다. 그 이후 레벨 관련 의견도 많이 보이고 있다. 먼저 선발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놓고 230레벨 그 이후까지 성장을 위한 지원, 감축하는 방향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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