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오스 “북·중·러 등 ‘지정학적 말썽꾼’이 내년 세계 경제 최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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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소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이 일으키는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는 전 세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 거시경제의 최대 위협은 '지정학적 말썽꾼(geopolitical bad actors)'"이라며 "이들의 행동 하나만으로 전 세계의 경제 및 시장 전망이 뒤집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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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소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이 일으키는 지정학적 긴장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틱시스는 전 세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세계 거시경제의 최대 위협은 ‘지정학적 말썽꾼(geopolitical bad actors)’”이라며 “이들의 행동 하나만으로 전 세계의 경제 및 시장 전망이 뒤집힐 수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북한, 이란의 밀착이 경제적 불안정을 불러올 것이라고 답한 사람도 70%에 달했다.
응답자의 64%는 중국의 지정학적 야망이 세계 경제를 두 개의 권역으로 나눌 것이라고 예상했고, 73%는 중국의 그러한 야심이 중국 투자 매력을 감소시킨다고 답했다.
‘지정학적 말썽꾼’은 앞선 국가들에만 한정되는 호칭이 아니다. 전체 투자자 중 72%는 내년 미국 대선이 시장 변동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북아메리카 투자자로 한정하면 79%가 이에 동의했다.
또 투자자의 71%는 내년 미국 정치의 당파적 분열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틱시스는 보고서에서 “기관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였던 2022년 에너지 및 식량 가격이 크게 치솟은 것을 목격했다“며 “2024년까지 안정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은 충분히 우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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