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원세연 과장, 영국 철도매체 '차세대 철도인재' 선정

신익규 기자 2023. 12. 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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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한국철도공사 일반차량처 과장이 해외 철도매체가 선정하는 '차세대 철도인재(Young Leaders in Rail)'에 이름을 올렸다.

1960년에 창간한 IRJ는 권위 있는 철도전문지 중 하나로 40세 미만 젊은 철도종사자들의 성과를 알리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차세대 철도인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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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한국철도공사 일반차량처 과장이 해외 철도매체가 선정하는 '차세대 철도인재(Young Leaders in Rail)'에 이름을 올렸다.

코레일은 영국 철도전문지 '인터내셔널 레일웨이 저널(이하 IRJ)이 주최한 '제2회 차세대 철도인재 어워드 16인'에 원 과장이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960년에 창간한 IRJ는 권위 있는 철도전문지 중 하나로 40세 미만 젊은 철도종사자들의 성과를 알리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차세대 철도인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코레일에 입사한 원 과장은 공급망 다변화, 부품 국산화, 구매 업무 간소화, 부품 품질개선 등 철도차량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성과를 냈다.

특히 철도차량 부품 구매 시 기존 해외업체 대신 원제작사에 직접 구매하거나 대체 공급사를 발굴하는 등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를 내놓아 3년간 약 69억 원의 비용을 절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부품마다 표기된 일련번호를 추적해 찾은 원제작사와 직접 계약해 중간 유통과정을 없앴고 동일 성능의 부품을 생산하는 대체 공급사를 발굴, 6개월 이상 안전시험을 거친 후 조달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또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국내 중소기업을 찾아 부품정비를 맡기며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하기도 했다.

원 과장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팀원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철도 부품의 공급망 다변화와 국산화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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