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도 힘든 두 아이 육아 “게임을 연달아 5시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줄어서 슬퍼”

김태형 2023. 12. 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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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훈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지우, 준우가 (게임을) 1시간 하고 좀 쉬고 해야 하는데 4시간, 5시간 연달아 한다. 숙제는 세월아 네월아 한다. 어제 윷놀이 하고 영화 같이 보자고 했는데 게임에 너무 집중하고 유튜브를 끊임없이 보기 시작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어제 그 모습에 속상하고 눈물까지 났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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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A급 장영란’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훈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인생 처음 엄마에게 반항한 장영란 아들 (훈육법,가족vlog)’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장영란, 한창 부부는 가족 회의를 열고 대화를 나눴다.

장영란은 “지우, 준우가 (게임을) 1시간 하고 좀 쉬고 해야 하는데 4시간, 5시간 연달아 한다. 숙제는 세월아 네월아 한다. 어제 윷놀이 하고 영화 같이 보자고 했는데 게임에 너무 집중하고 유튜브를 끊임없이 보기 시작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어제 그 모습에 속상하고 눈물까지 났다”라고 털어놨다.

아들 준우 군은 “자유시간은 자유를 즐기는 거다. 그리고 우리 집에 윷놀이가 없는데 어떻게 윷놀이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장영란은 돼지저금통에 든 돈을 가리키며 “윷놀이 찾으면 이거 돈 내가 다 가지겠다”라고 선언했다.

결국 장영란 모자는 윷놀이 찾기에 나섰다. 준우 군은 “윷놀이 못 찾으면 10만 원 달라. 그리고 (울었다는) 얘기하지 마라”라고 요구했다. 감정이 격해져 삿대질을 하자, 장영란은 “손가락 내려놔라”라고 말했다. 준우 군은 즉시 손가락을 내려놓고 손바닥을 펼쳐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윷놀이 찾기에 실패한 장영란은 20만 원을 내어줄 위기에 “정리 안하는 것도 마이너스 20점 들어가면 안 되나”라며 “제가 착각한 거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게임 시간을 3시간으로 늘려달라는 아이들의 요구에 한창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 아빠는 안다. 그대신 평일에는 무조건 게임을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 내내 게임하지 않으며 일요일에는 아빠와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며 가족 회의를 마쳤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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