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호날두라며?' 무드리크, 1415억 지출했는데 고작 2골...가치도 367억까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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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린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2일(한국시간) "무드리크의 가치가 폭락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첼시는 무드리크 영입에 1억 유로를 지출했지만 현재 그의 가치는 2600만 유로(한화 약 367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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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우크라이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린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시절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다.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그는 19경기 2골 9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2022/23시즌 기량이 발전했다. 무드리크는 지난 시즌 전반기 18경기 10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1월 무드리크는 아스널과 첼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입전의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415억 원)를 투자해 무드리크를 전격 영입했다. 첼시는 무드리크가 구단의 새로운 중심이 되어주길 기대했다.
기대와 달리 지금까지 무드리크의 활약상은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무드리크는 17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도에 합류하긴 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는 점은 심각했다. 무드리크가 EPL 무대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급 윙 포워드로 키운 인물이다.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무드리크의 발전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무드리크의 기량은 정체됐다. 순간순간 번뜩이는 장면은 있었다. 그는 지난 10월 풀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EPL 데뷔골을 터트렸다. 14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과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좋은 모습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무드리크는 이번 시즌 15경기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공격 포인트를 4개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나이지지 않았다.
이는 시장 가치로도 나타났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2일(한국시간) “무드리크의 가치가 폭락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첼시는 무드리크 영입에 1억 유로를 지출했지만 현재 그의 가치는 2600만 유로(한화 약 367억 원)다. 1000억 원이 넘게 급락했다는 의미다. 무드리크의 고난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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