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홍명보 감독, “16강 동기부여 명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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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아시아 무대 16강 진출을 기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결과적으로 16강에 오른 걸 기쁘게 생각한다. 다만 그 안에 속해 있던 선수들의 동기부여(리그 조기 우승 확정)가 10월 말부터 11, 12월까지 떨어진 느낌이었다. 동기부여를 위해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썼다. 어느 해보다 긴 시즌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 시즌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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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아시아 무대 16강 진출을 기뻐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6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17분과 31분에 연거푸 실점했다. 빠르게 재정비했다. 전반 44분 마틴 아담이 문전 헤딩골을 넣으며 추격에 불을 지폈다. 후반 8분 아담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타루, 주민규, 바코까지 공격 자원을 총동원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로써 울산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각 조 2위 상위 세 팀에 들면서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결과적으로 16강에 오른 걸 기쁘게 생각한다. 다만 그 안에 속해 있던 선수들의 동기부여(리그 조기 우승 확정)가 10월 말부터 11, 12월까지 떨어진 느낌이었다. 동기부여를 위해 굉장히 에너지를 많이 썼다. 어느 해보다 긴 시즌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 시즌을 떠올렸다.
이어 “물론 오늘은 16강 진출이라는 명확한 동기부여가 있었다.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면서, “올해 선수들이 우승을 이뤄냈고, ACL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선수들이 집에서 쉴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새 시즌 계획에 관한 물음에 홍명보 감독은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기적으로 이르다는 생각이다. 코칭스태프와 1년 동안 해왔던 것들을 잘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푹 쉬면서, ACL 16강과 리그 개막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정을 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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