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주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파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종상영화제 주최권을 가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파산이 선고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부장 양민호)는 12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에 대한 파산을 선고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향후 파산관재인이 연합회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대종상영화제 개최권이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상우 영협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일보에 "자구 노력 등 계획을 세워 곧 회생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종상영화제 주최권을 가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파산이 선고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부장 양민호)는 12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에 대한 파산을 선고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연합회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자체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산 신청을 낸 건 영협 전직 임원인 A씨다.
채권자들은 내달 5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한 후, 같은 달 19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채권자 집회에 참석하면 된다. 향후 파산관재인이 연합회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대종상영화제 개최권이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1962년부터 시작한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이에 대해 영협은 A씨가 현 집행부의 뜻과는 관계없이 단독으로 파산 신청을 한 것이란 입장이다. 이상우 영협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일보에 "자구 노력 등 계획을 세워 곧 회생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풀무원 39년 고집 꺾은 이효리…첫 연예인 광고모델 됐다
- '3총리' 연대 균열 조짐…이재명, '정세균· 김부겸'부터 만난다
- 부부싸움하다 아내 살해한 유명 로펌 출신 변호사, 구속 송치
- 의붓어머니 살해·암매장한 40대, '경륜·인터넷방송'에 돈 탕진
- '나 혼자 산다'가 저출산 원인? 공감 못 얻는 까닭
- [단독] 통일부, 배우 권해효 운영 '몽당연필' 포함 무더기 제동... 조선학교 교류행사도 위법?
- '7억 달러 사나이' 오타니, 연봉이 고작 200만 달러라고?
- "저희 미성년자예요"…술집서 16만원 '먹튀'한 고교생들
-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이동건 딸 로아, 눈물의 고백
- 억만장자 '피난처'로 떠오른 아부다비... 자오창펑, 레이 달리오 돈이 달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