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푸스, 입대 전날 협업 정국에 '감사' "또 공연하자"

정혜원 기자 2023. 12.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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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찰리푸스가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가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또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찰리푸스는 "어젯밤 전광판에 나와 함께 무대를 해준 정국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국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틱톡 인 더 믹스 2023' 찰리푸스 무대에서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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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푸스(왼쪽), 정국. 출처| 찰리푸스 SNS,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팝가수 찰리푸스가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가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또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2일 찰리푸스는 "어젯밤 전광판에 나와 함께 무대를 해준 정국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국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틱톡 인 더 믹스 2023' 찰리푸스 무대에서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찰리푸스는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부르던 도중 "여러분이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있다"라며 "내 친한 친구가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대형 전광판에는 정국이 등장해 "헬로우, 찰리"라고 인사했고, 자신의 파트를 노래했다.

찰리푸스는 이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다. 찰리푸스는 "'위 돈드 토크 애니모어' 커버를 한 걸 발견하고, 2018년 처음으로 함께 공연하는 것까지 정말 완벽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정국은 마지막 공연을 나와 하기를 원했다. 나는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가 돌아왔을 때 그와 함께 또 공연하고 싶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에게 감사하다. 곧 만나자 JK"라고 전했다.

앞서 정국은 찰리푸스의 '위 돈트 코크 애니모어'를 커버했고, 이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만나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정국은 이날 지민과 함께 경기도 연천 소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완전체 군백기에 돌입했으며, 이들은 멤버 전원이 전역하는 2025년 6월께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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