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서장훈 소개로 이상민과 소개팅?…"별로라고 차였다"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3. 12.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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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이상민과의 소개팅 경험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엄청난 넘사벽 뇌섹녀다. 미국 MIT 수학과 전공, MBA 취득, 로스쿨까지 졸업해서 현재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서동주는 스타트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그러자 김준호는 "(상민이 형이) 동주 씨랑 폰팅 했다는 건 뭐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서동주 씨가 '보살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서장훈 씨가 '아는 사람 있는데 통화 한번 해보세요'하고 그냥 바로 연결을 시켜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동주는 "내가 사랑이 너무 어렵다, 애인이 없다고 했더니 (서장훈이) 좋은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하면서 상민 오빠한테 전화를 걸었다"며 "오빠가 그때 당시 나를 잘 몰라서 '어때? 만나, 연락해' 이러니까 별로라고 하셨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런 뉘앙스의 말을 하셨다. 그러니까 나도 뭐 그렇게… 나도 좋은 건 아니었는데 왜 차였지 싶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별로가 아니고, 알지 않나. 쉽게 접근 못하는 거"라며 "그때가 3, 4년 전이었는데 나는 그 이후로도 소개팅을 몇 번 했는데 다가가지 못하지 않았냐. 상황이 내가 좀 그랬다. 지금도 집에서 못 나간다. 누굴 만나는 게 좀"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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