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챔피언스리그 몰락에 너희들 역할 해라!"...투헬, 100% 전력 예고+동기부여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맨유는 뮌헨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UCL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 "투헬 감독은 뮌헨 선수들에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몰락에 그들의 역할을 하라고 말하며, 맨유전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뮌헨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뮌헨은 이미 4승 1무(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한 상태다.
문제는 맨유다. 맨유는 뮌헨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UCL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같은 시각 열리는 코펜하겐vs갈라타사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좌절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단 한가지다. 코펜하겐vs갈라타사라이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고, 맨유가 뮌헨에 승리하는 방법만이 유일하다. 그만큼 맨유는 전력을 다해 뮌헨을 상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뮌헨은 동기부여가 없다. 뮌헨은 이미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5차전에서도 뮌헨은 홈에서 치러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코펜하겐과 0-0으로 비겼다. 투헬 감독도 이날 경기에 어린 자원들을 교체 출전시키며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전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지난 주말 열렸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맞대결에서 1-5로 패하며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전까지 패해 2연패를 당한다면 팀 분위기는 더욱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투헬 감독은 선수단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 "투헬 감독은 뮌헨 선수들에게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몰락에 그들의 역할을 하라고 말하며, 맨유전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은 100%를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와의 경기는 항상 큰 경기다. 주변에 특정한 전기가 흐른다. 우리는 맨유를 상대로 가능한 한 최고의 팀을 준비 중이다. 일부는 우리가 코펜하겐을 상대로 모든 것을 쏟아붓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뮌헨은 선수와 계약할 때 매 경기 100%를 다하기로 서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맨유는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최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이기고 싶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