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오징어게임2' 찍는 중…내년쯤 볼 수 있을 것"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3. 12. 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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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출연작 '무빙'과 '오징어게임2'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은 "'무빙'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대한민국이 이 정도까지 왔구나' 싶다. 거기에 양동근이 악당으로 나온다"며 "여기서 하나를 더 얹는다. '오징어게임2'에 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오징어게임2'를 언제 우리가 볼 수 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양동근은 "지금 찍고 있으니까 내년쯤"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양동근 씨는 '무빙'에서 같은 비행능력을 가진 조인성 씨와 라이벌이었다. 그런데 같은 비행 초능력자인데 비행에 차이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냐"라고 드라마 마니아다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동근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렇게 날라고 해서…"라고 쉽게 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내 비행은) 체제에 눌린 비행이다. 자유주의 나라에서의 비행과 체제에 눌린 비행은 달랐던 것 같다"며 뿌듯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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