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경기 회복 위해 어려움 극복해야"

김예슬 기자 2023. 12. 12.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중국이 회복에 있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부는 전날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비롯 지도부 "관련 정책 강화할 것" 강조
지난 8월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 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중국이 회복에 있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부는 전날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었다.

신화통신은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이 "중국은 여전히 경제를 더욱 부흥시키기 위해 일부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매체는 중국 발전에 있어 불리한 요인보다 유리한 조건이 더 많다고 회의에 참석한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과 장기적인 긍정적 전망의 근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부동산, 실업률, 가계 및 기업 신뢰도 약화 등은 중국 성장의 걸림돌로 꼽힌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5일 중국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기도 했다.

무디스는 중국이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부양책을 사용하는 것이 국가 경제에 하방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았다. 현재 중국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채권을 발행중이다. 아울러 중기 경제 성장 둔화와 부동산 부문의 침체도 이유로 들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