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석 감독 “이동엽 부활, 절실했다”…송영진 감독 “하윤기 밸런스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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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서울 삼성/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총평오랜만에 거둔 승리다.
막판 스몰 라인업 가동하윤기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것 같았다.
하윤기, 이두원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하는데. 하윤기는 밸런스도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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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총평
오랜만에 거둔 승리다. 최대한 팀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원정 최다연패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끊어낸 선수들에게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
이적생 홍경기 활약상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선택한 트레이드였다. 홍경기가 갖고 있는 부분이 선수층이 두꺼운 SK에서는 보여주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려운 부분을 긁어줬다. 숨통이 트였다. 덩달아 이동엽도 살아났다. 시너지 효과가 나왔다. 홍경기로 인해 2번 포지션에 대한 갈증이 해소됐고, 이동엽도 본인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었다.
이동엽 후반만 기용
전반은 최승욱, 후반은 이동엽을 활용하는 걸 준비했다. 후반에 보여준 게 이동엽의 모습이다. 슛이 안 들어갔다 해도 수비에서 활력소 역할이 절실했는데 부활했다.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하윤기와 맞선 이원석
라이벌 의식은 갖지 않았으면 한다. 이원석은 이원석의 길을 가는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하며 기량을 끌어올려야 할 시기다. 의지와 투지를 갖는 건 좋지만, 그런 부분에 발목 안 잡혔으면 한다. 배스를 수비하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외곽 수비가 가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 집중력을 갖고 수비력까지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번 수비
코번에게서 파생되는 부분을 막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졌다. 다음 맞대결에 대해선 코치들과 의논해봐야겠지만, 너무 쉽게 골밑에 의해 파생되는 공격을 내준다. 코번에 대한 고민을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협력수비를 준비했는데 잘 안 된 부분도 있었다.
막판 스몰 라인업 가동
하윤기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것 같았다. 하윤기, 이두원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하는데…. 하윤기는 밸런스도 안 좋다. 승부처에서 계속해서 믿고 출전시간을 줄 수 없었다. 문성곤도 제 컨디션은 아니다. 만들어가는 과정인데 4번을 맡을 수 있어서 스몰 라인업을 썼다.
허훈 몸 상태
병원에 갔다. 코뼈가 부러진 것 같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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