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자, 아내 위장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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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가 지난해 일시적으로 거주지가 아닌 곳에 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 아내는 지난해 5월 2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했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과 폭행 전과에 대해 '그 뒤로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던 후보자가 이번에는 위장전입 논란까지 불거졌다"며 "강 후보자는 부적격을 인정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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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 아내는 지난해 5월 2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원래 거주지와 다른 주소에 전입했다. 김 의원은 “음주운전과 폭행 전과에 대해 ‘그 뒤로는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던 후보자가 이번에는 위장전입 논란까지 불거졌다”며 “강 후보자는 부적격을 인정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준비단은 “후보자의 배우자는 자녀교육, 주택 구입 등의 목적을 위한 위장전입이 아니라 개인과외교습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원 법령에 따라 주민등록을 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 배우자는 대세대주택을 임차해 2019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영어교재 판매업을 운영했는데, 지난해 개인과외교습업으로 업태를 변경하기 위해 해당 주소지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인과외교습업을 하기 어려워 이를 포기하고 원래 주민등록지로 돌아왔다고 준비단은 밝혔다.
강 후보자는 과거 음주운전과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젊은 시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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