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장정 돌입.. 예비후보 등록 시작

(앵커)
남:내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2)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여:총선 레이스에 시동이 걸린 가운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에만 5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후보 등록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에만 5명 이상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두는 등 선거 운동이 가능합니다.

김지원 제주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함에 있어서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상대 후보자 등을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제주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자천타천 20여명 정도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출마 선언 기자회견과 출판기념회 등도 잇따라 예정돼있습니다.

다만 중앙발 신당 창당이라는 변수에 따라 지역정가 선거판도 요동칠 수 있습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정권 심판론과 정권 안정론 두 개의 축이 부딪히는 그런 형국에서 도민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예정된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의 1심 선고 결과도 총선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힙니다.

안수경 기자
"내년 총선을 120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